수사전담반 확대 운영, 지방선거 관련 18명 입건
제주지방경찰청은 5·3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일 지방청을 비롯해 일선 경찰서에서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제주경찰청은 이에 따라 기존 90명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인원을 185명으로 확대하고 ▲금품살포·향응제공 등 금전선거 ▲후보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 ▲자치단체장 및 공무원의 선거 관여 ▲불법 사조직 설치·운영 ▲선거폭력 및 선거질서 교란행위 등 5대 선거사범의 집중 단속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중심으로 수사전담반, 기동단속반, 지구대·파출소, 112순찰차 등 실시간 단속활동이 가능한 지휘·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현재까지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금품 및 향응제공 15명, 사조직 결성·선거인 폭력·사전선거운동이 각각 1명 등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