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초등학교서 향토지 발간된다
도내 전 초등학교서 향토지 발간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교육박물관, 우리 학교 향토지 사업 추진

올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향토지가 발간된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정순식)은 도내 110개 초등학교에서 교수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우리 학교 향토지’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향토지 발간은 1980년대 한 차례 있었지만 자료의 유실과 보완 필요성 등으로 인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발간되는 향토지는 도내 110개 초등학교에서 학구별로 나눠 학교의 역사와 향토문화를 조사하고 학교별로 원고를 작성하면 교육박물관이 수합해 검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구별로 나눠 진행됨에 따라 폐교된 인근 학교의 소식을 포함하고, 학교가 밀집한 제주시내권에서는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향토지 합본은 10권 1질로 7700쪽 분량으로 예정되고 있는데 초등학교에는 해당 학교의 내용을 담은 별쇄본을 별도 제작해 나눠줄 예정이다.


정순식 제주교육박물관장은 “학생들이 내 고장의 향토문화 유산을 익히고 이해하며 조상의 얼을 배워 미래의 교훈을 얻게 한다는 차원에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교육발물관 752-91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