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중학생 토론.글쓰기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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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 이후 책을 멀리하기 쉬운 중학생 층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강화된다.


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토론과 글쓰기에 취약한 중학생들에게 자신을 바르게 표현하고 주변과 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중학생 토론·글쓰기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서관은 먼저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까지와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생태논술교실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환경분야를 주제로 한 논술 교육으로 이뤄지는데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5월부터 7월까지 10회 과정으로 ‘청소년 스피치교실’을 열어 올바른 토론·표현법 및 화법을 지도함으로써 토론 습관 및 논리적인 언어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제주도서관은 여름 방학부터는 ‘청소년 글쓰기교실’을 열고 경수필 쓰기 이론 및 실기 등을 지도함으로써 문학의 재미를 통해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고전에 빠지다’ 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려서부터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승헌 관장은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서관 722-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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