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선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리고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3 입학사정관제 박람회가 전국 28개 대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수험생들이 대입 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남녕고에서, 14일 오전 10시에는 서귀포고등학교에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입전형 방법과 유형의 다양화, 수시 모집 비율의 확대, 대학별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제주 지역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대학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학별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입학사정관제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학사정관제 박람회에는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28개 대학이 참가한다.
한편 입학사정관제는 내신성적과 수능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수험생들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판단해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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