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18일을 최종 마감일로 관객 수를 집계한 결과 서울 365만 9525명을 포함해 전국 1230만 1289명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블록버스터가 아닌 데다 주연배우의 지명도도 상대적으로 낮았고 흥행 취약 장르인 사극이라는 점 때문에 ‘왕의 남자’가 이 같은 성적을 거두리라곤 개봉 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영화’로 평가받은 ‘왕의 남자’의 흥행 돌풍은 충무로에서도 하나의 충격이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호연, 연출의 일관성 등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고 이 영화를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의 위치에 올려놓았다.<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