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스포츠는 오른쪽 무릎 부상 중인 박지성이 새해 첫날 열리는 가시마앤틀러스와의 천황배 결승에 선발로 출장한다고 31일 보도했다.
교토측 관계자는 “박지성이 피곤한 상태지만 휴식을 취하면 출장할 수 있다”면서 교토의 우승을 위해 박지성을 반드시 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지성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일본을 떠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으로 옮겨 유럽 무대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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