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제주 당원 표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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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중기센터서 당 대표 합동연설회...고희범씨 도당 위원장 찬반 투표도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제주지역 대의원과 당원들의 표심잡기에 나선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4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겸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설회에는 지난 3일 제주4·3 위령제에 참석했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등 당 지도부들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후보자 합동연설회에는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강기정, 김한길, 이용섭 당 대표 후보(기호 순) 3명과 안민석, 윤호중, 조경태, 우원식, 신경민, 유성엽, 양승조 최고위원 후보 7명이 참여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의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특히 지난 12월 대통령 선거 이후 제주를 대거 방문하는 민주당 유력 인사들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제주4.3 완전 해결, 제주신공항 건설,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등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부산·경남, 14일 울산·대구·경북에 합동연설회를 가졌고 이날 제주에 이어 17일 세종, 18일 대전, 20일 충남·전북, 21일 전남·광주, 22일 충북, 26일 강원, 27일 서울·인천, 28일 경기 순으로 연설회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다음달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제주 출신 장하나 의원은 예비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합동연설회에 이어 대의원대회를 열어 신임 도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도당 위원장에는 고희범 후보가 단독 출마했고, 찬반투표를 통해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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