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입대 전부터 무릎 인대에 문제가 있었던 원빈은 최전방 철책선 근무를 하면서 악화돼 최근 왼쪽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이에 따라 원빈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병가를 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연대 의무중대에 입원해 있다. 군 관계자는 “원빈이 입대전부터 무릎 인대가 좋지 않아 정밀 진단을 받았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입대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을 것 같아 수술을 미뤄 왔다”면서 “수도통합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판독결과 관절경 시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아 병가를 내고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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