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사회공헌 통해 행복한 제주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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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드림 나눔 행복한 제주)커뮤니티 비즈니스.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선순환 추진

‘더불어 사는 제주지역 사회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구현하는데 앞장선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을 담당하는 핵심 공기업으로서 ‘공감을 통한 행복한 제주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JDC는 과거 자선적 기여와 기부 후원에서 벗어나 공유가치 창출, 공모 사업, 파트너십 등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사회공헌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마을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은 도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으며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을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JDC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그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확대되고 있고 공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추진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핵심 공기업인 JDC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DC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 사업지역 내 편입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2개 마을이 지난해 최종 선정돼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하나는 항공우주박물관 등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에서 서광서리공동목장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 직영사업’이다.

 

지난해 2월 7일 판매장 건축이 완료돼 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판매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상품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JDC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문을 열면 오설록 녹차박물관을 비롯해 유리의 성 등 유명관광지를 찾는 연간 120만여 명의 관광객을 타깃으로 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 신규 주민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농·특산물 판매장 직영사업과 함께 JDC가 지원하는 또 다른 사업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 마을사업인 ‘제주마을잔치 체험사업’이다.

 

기존의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제주 신화스토리가 깃든 농가 레스토랑을 만들고, 제주 전통음식의 조리법 개발 및 독특한 잔치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은 맞는 것이다.

 

현재 복지회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렇게 지난해부터 시작한 JDC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 소득원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 계기 마련

 

JDC는 지역정책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마을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과 병행해 사회적기업도 함께 육성하고 있다.

 

컨설팅와 프로그램 개발비, 초기 운영비 등을 지원, 초기 정착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벤처기업 등을 시장에 진입시켜 경쟁력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출범식을 갖고 시작한 예비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위딩은 대학졸업생의 구성원으로 모인 기업으로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따뜻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이다.

 

㈜위딩은 취약계층의 거주지를 게스트하우스로 리모델링한 뒤 고객들을 연결시켜주면서 취약계층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자립할 수 있는 원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4개 가구를 선정,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순경에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다른 예비사회적기업인 하나는 숙성고등어 영어조합은 평균나이 55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모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제주 연안에서 어획되고 있는 고등어를 활용, 횟감은 물론 고등어 생선가스와 젓갈류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수익뿐만 아니라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므로 5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JDC는 전망했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이와 관련,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 사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상생경영,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며 “아울러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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