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5월 2일 종영 이후 8일과 9일에는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례는 ‘주몽’만이 아니다.
KBS 2TV는 수목드라마 ‘굿바이 솔로’ 종영 이후 26, 27일 특집 2부작 드라마 ‘연어의 꿈’을 방영했다. SBS는 ‘서동요’ 종영 이후 후속 드라마 ‘연애시대’를 방송하기 전에 3월 27일과 28일 ‘서동요 스페셜-천년의 사랑’과 특집 영화를 편성한 바 있다.
이처럼 예정에 없던 특집이 끼어드는 것에는 각기 다른 속사정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사전 준비가 부족한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설혹 특집이 아무리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달갑지만은 않은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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