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유물 26점‘보물’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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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저닛관 건립 사업 탄력 기대
남제주군이 보관하고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중 일부가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현재 추사 선생의 증조 할아버지인 월성위 김한신과 관련된 유물 10점과 추사 김정희선생의 책력 표제 1점, 유묵 15점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난 28일 지정예고 됐다는 것.

30일간의 예고기간이 경과하면 ‘보물’로 지정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책이 마련된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을 앞둔 추사 김정희선생의 유물들은 지난 1월4일 부국문화재단 남상규이사장이 남제주군에 기증한 것.

남상규이사장은 남제주군이 제주유배문화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제주유배문화관 및 추사 유물전시관 건립’ 사업과 유물 수집 소식을 듣고 소장하고 있던 51점의 추사 유물을 남제주군에 기증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현재 남제주군에서 보관하고 있는 추사 유물 상당수가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추사 유물이 가치를 공인받음은 물론 국가 차원의 보존 관리책 마련과 함께 추사유물전시관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타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사동우회에서도 이달 유흥준문화재청장을 통해 47점의 유물을 남제제주군에 기증했다.

남제주군은 오는 2008년 추사유물전시관이 건립되면 상설 전시관에 이 추사 유물을 전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6월 일반인들에게 공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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