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이달 한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은행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 홈플러스(주)와 함께 ‘잠자는 동전’을 시장에 유통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환 방법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각 참여 기관의 대고객 창구에서 동전을 지폐로 바꾸면 된다. 다만 홈플러스(주)의 경우 상품권으로 교환된다.

또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동전은 모금함에 기부하도록 한 후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을 선정해 기부된다.

도내 교환 장소는 한국은행 제주본부를 비롯해 제주지역 각 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우체국, 홈플러스(주) 등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도민들이 사무실이나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주화가 다시 유통되도록 촉진시켜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동전 수급을 원활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급 기관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은행 제주본부 720-2540.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