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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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취임한 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6일 도당 위원장을 사임했다.

현 위원장은 법률적으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도당 위원장 겸직이 가능하나 박근혜정부의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초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당직을 사임키로 하고 이날 중앙당에 도당 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했다.

현 위원장은 사임서를 통해 “5선 국회의원과 도당 위원장을 수행하는 동안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당원 동지와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도당 위원장을 사임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공약 실천과 지역현안 해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 위원장은 또 “도당 위원장 사임이 제주도에 대한 본인의 소임이나 의무의 끝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제주도와 도민을 위한 새로운 헌신의 시작으로 여겨 중앙에서 제주도를 대변하고 제주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 사임에 따라 오는 6월 신임 도당 위원장 선출 전까지 강지용 수석부위원장이 도당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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