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지난해 마을정비와 농어촌주택개량, 빈집정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4개 마을에 2억8000만원(마을별 7000만원)이 투자된 마을정비사업은 귀덕1리에 마을공동다목적창고와 노인회관 화장실을 신축했으며, 고내리에는 소하천 박스시설과 마을진입로 45m를 포장했다. 또 하도리 창흥동에 진입로 633m를 포장했으며 북촌리는 마을 안 하수도시설 142m와 마을안길포장 150m를 완료했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은 사업 대상자에게 동당 2000만원을 융자.지원해주고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5년간 감면시켜주는 혜택을 부여해 전년도 220동에 비해 20동이 많은 240동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빈집정비사업은 지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월드컵대회 이전인 5월에 사업목표량 100동을 철거했다.
북군은 올해에도 5개 마을에 대해 마을정비사업을 벌이고 주택 240동을 개량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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