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점등·점멸 탄력적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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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가로등 점등.점멸 시간을 지역 및 현장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현재 도내 각 지자체는 가로등 점등.점멸 시간을 일몰 후 30분부터 일출 전 30분까지(동절기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가로등 교체 사업을 통해 기존의 수동 가로등도 점차 임의로 시간대를 조정할 수 없는 자동시설로 교체되고 있다.

그런데 새벽운동을 위해 공원이나 공공장소 등을 찾는 주민들이 가로등이 일찍 점멸됨으로써 불편을 겪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제주넷 게시판을 통해 주민 김모씨는 “아침 일찍 운동을 하기 위해 군 직영 모 관광지를 찾았는데 너무 일찍 가로등이 점멸돼 불편함을 겪었다”며 “동절기에는 가로등 점등.점멸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군 관계자는 “관광지나 공원 등 지역주민들이 새벽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 지역인 경우 담당 소관부서에서 가로등 점등 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등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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