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띄우는 편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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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메시지 공모…100년 후 개봉
“100년후의 후손들아, 2006년 너희들의 조상인 우리들은…”

남제주군이 군제실시 60주년을 맞아 100년후에 개봉될 타임캡슐에 ‘후대에 전하는 군민의 메시지’를 담아 후손들을 사랑하는 남제주군 군민들의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메시지 공모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제주군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남제주군 인터넷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해 본인 소개와 함께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은 바람이나 희망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남제주군은 군제 실시 60주년을 맞이하면서도 행정계층구조 개편으로 남제주군이 사라지게 돼 남제주군의 역사와 문화, 사회생활, 경제, 교육등 모든 분야를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타임캡슐 매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설은 오는 6월10일 성산일출봉 공원내 매설할 예정이며 매장기간은 100년.

이 타임캡슐에는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은 주민들의 글과 함께 남제주군의 모든 것을 대표할 수 있는 7개 분야 702개 품목이 동영상과 D/B화돼 캡슐에 수장된다.

이와관련 남제주군 관계자는 “이 타임캡슐은 남제주군의 생활상, 군제실시 60년 동안의 남제주 발전상을 비롯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이 100년 후의 후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이 담겨 있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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