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으뜨밀버부부 선정
남제주군은 제34회 어버이 날을 맞아 돈독한 부부애로 해로하며 자녀교육에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노부부를 선정했다.이번에 으뜸실버 부부상을 수상하게된 부부들은 지난 1942년에 결혼 64년간 해로하며 4남3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남원위미리 강계봉(84) 강복란(84)부부를 비롯 대정읍동일리의 강형수(74) 양순선(71)씨 부부(1961년 결혼).
성산읍온평리 현상은(75) 강안보(75)씨부부(1947년 결혼) 안덕면화순리 이근식(75) 강오선(75)씨부부(1954년 결혼) 표선면하천리 양윤관(79) 강정희씨(79)부부(1953년 결혼)가 각각 선정됐다.
남제주군은 오는 8일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이들 다섯쌍의 노부부에게 으뜸실버부부상을 시상한다.
남제주군은 경로효친사상의 계승 발전과 노인공경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으뜸실버부부상을 시상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9회에 걸쳐 59쌍의 부부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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