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주관한 ‘제2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종합대상과 함께 ‘저탄소 도시’ 부문 대상, 단체장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전국 최상위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1차산업 분야 친환경 에너지 도입, 자원 재활용과 생태하천 복원, 자전거 특화도로 조성, 제주올레를 통한 녹색산업 활성화 등 여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에코시티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도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녹색 휴양도시를 만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는 ▲저탄소 도시 ▲맑은 물 도시 ▲녹색성장 도시 ▲생태 도시 등 4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대상과 함께 종합대상 도시가 선정됐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29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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