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전 제주지사(지사장 이혁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동안 도내 전력사용량은 18만5249㎿h로 전년 동기 16만2371㎿h보다 14.1% 증가했다.
전력사용량 증가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로 주택용 전기 사용이 많아진 데다 농.수산업과 가로등, 교육시설 등의 확충으로 관련 업종의 전력 사용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 증가율을 보면 주택용이 21.8%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용(22.2%)과 농사용(13.5%), 일반용(12.8%), 가로등(12%), 산업용(5.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전력사용량 누계치는 197만9574㎿h로 전년 동기 178만2636㎿h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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