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노상준)는 생활이 어려운 12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지붕수리, 장판교체, 화장실 개선, 도배,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건축기술자원봉사회(회장 오명필), 서귀포건축기술자봉사회(회장 박정관), 서귀사랑봉사대(회장 김순택), 황금돼지봉사단(회장 이행익), 안덕의용소방대(대장 이태홍) 등 서귀포시 관내 5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이에 앞서 최근 읍·면·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현장실사를 거쳐 지원대상 12가구를 선정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2005년 시작됐는데 지난해까지 19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문의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과 760-25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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