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일대에서 ‘제18회 제주 관광 마라톤 축제’를 개최한다.
마라톤 코스는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를 따라 월정해수욕장, 세화, 하도철새도래지, 종달해안도로 서측 입구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일반코스(10㎞), 워킹(10㎞), 풀·하프코스 클럽 대항전(일반, 혼성) 등 5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본인 마라톤 참가자 300여 명을 비롯한 영어권 100여 명과 홍콩인 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제주 관광 마라톤 축제를 통해 56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제주시 동부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멋진 레이스를 펼치는 한편 동반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마라톤 참가자와 동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행사 당일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경품 추첨과 함께 간식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741-877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