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조상의 숨결이 깃든 독도는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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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일제시대인 근현대사를 거치고 50∼60여 년 전 4·3과 6·25를 거치며 어려웠던 시절, 그때 인사말은 “식사하셨습니까?”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였다.

어려웠던 시기였기에 우리 조상들이 숨죽이며 살아왔던 고단함이 인사말에서도 베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의 상황은 어떠한가?

많이 갖은 사람과 적게 갖은 사람간의 부의 차등으로 인한 소득격차로 상대적 빈곤함에 빠져 사회 일부에서 다소의 이견이 나타나긴 하지만 과거 우리 조상님들이 겪었던 것 처럼 하루하루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우리 조상들의 겪었던 만큼의 절박한 시대적 상황은 아닌 것이다.

자신이 노력하고 힘을 쓴다고 하면 나름대로의 삶의 모습을 개선시켜 나갈 수 있는 열려있는 사회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는 우리 모두한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다.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때 우리 사회는 성공의 밑거름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인 것입니다.

최근 독도를 둘러싼 문제에 대하여 우리의 조상들이 힘들게 고생하였던 일제시대를 생각하니 정말 참을 수 없는 울분이 터져 나온다. 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일제 36년간 일제의 착취에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많은 목숨을 바쳤는가! 지금도 그 피해의역사가 이어지고 있지 않는가? 일제 강점하에 위안부도 강제징집 및 동원으로 인한 피해도 1965년의 한·일협정을 들먹이며 모르쇠로 일관하니 이럴 수가 있는 일인지 피맺힌 역사적 진실을 감추려 하는 밖으로는 하이! 하이! 시원한 듯 하지만 내심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 알 수 없는 정말 자신들이 저지른 과오에 대한 해결없이 앞으로만 나갈려는 그러한 행태가 올바른 행위인지!

정말 이 시기에 우리 자신은 정확한 대응논리를 갖고 강력하게 임해 나가야 하겠다.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봤을때는 우리는 조상이 되는 것이다. 현재의 우리 자신이 조상이라는 생각을 갖고 후손들을 위하여 우리 모두는 조상의 도리를 갖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독도 관련 보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흥분되지 않고 냉철하게 대응해 나가야겠으며 우리의 주권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엄연히 독도는 우리땅이고 우리 조상의 숨결이 흐르는 곳이다.

우리는 우리 모두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우리 자신을 강하게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사려깊은 행동 하나하나가 국가를 위하고 지역을 위하는 길이며 조상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청 공보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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