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진보정당들, 20일 공동논평...난개발 우려 도시계획 개정안 재고도 촉구
제주녹색당과 진보신당 제주도당, 진보정의당 제주도당추진위원회는 20일 "명분 없는 지하수 증산과 난개발 부추기는 도시계획 개정안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정당은 이날 공동 논평을 내고 "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개발공사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과 난개발을 부추기는 도시계획조례 전부 개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분노와 실망을 넘어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정당은 또 "이번 조례안들을 통과시킨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에게 더 이상 제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새누리당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개발위주의 시장만능주의를 신봉하는 한 민주당 도의원들에게 거는 도민들의 기대는 더 이상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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