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인들의 생활체험 행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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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사시대 사람들은 이런 집에서 살았었구나”

남제주군 대정읍 안덕면 지역 초등학생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 간 듯 선사시대로의 여행에 나섰다.

남제주군 안덕산방문화의 집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오래 전에 폐교된 무릉동초등학교의 자연생태문화체험골에서 ‘선사인들의 생활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 선사시대로의 여행에 지난 7일에는 18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사인들처럼 호피옷을 입고 움막을 짓는 일부터 시작해 석기도구와 전복 껍떼기로 칼을 만드는 일, 부족장 선출 등을 체험했다.

또한 선사시대의 화폐로 벼룩시장에서 환전하거나 물품을 교환하는 체험, 또한 벽화그리기, 선사토기를 재현해 보기도 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체험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추정, 그 시대에 맞는 움집 형태는 어떤 것인지, 각종 도구나 고인돌의 상석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점을 풀어 갔다.

이날 아이들은 재미와 함께 선사시대인들의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선사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풀어가는 학습효과도 얻었다.

이와관련, 남제주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선사시대 탐라인들의 생활체험을 통해 현대와 달랐던 그 시대의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이해하고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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