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기반정비, 농업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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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밭기반 정비사업이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제주군은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123억원을 투입해 농업용 지하수관정 277개공 개발을 비롯, 송·배수관 1295 km, 농로포장 1027km를 실시해 7649ha의 농경지가 밭기반정비사업 혜택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사업비 98억원을 1분기에 조기 발주해 7월 중에 완공할 방침이다.

무릉·태흥·창천지구 등 8개 지구 395ha의 농지에 대한 물 공급을 위해 관정개발 6공, 배수지 8곳, 송·배수관 27km, 경작로 포장 12km를 비롯, 신흥지구 배수로 0.8km, 삼달지구 배수로 0.4km 등 5개 지구에 2.5km의 배수로를 시설하고 있다.

밭기반정비사업은 침수피해 농지에 배수로 설치, 가뭄에 대비해 지하수관정과 배수지 및 송배수관 설치 및 농로개설로 침수와 갈수기 피해를 최소화시켜 전천후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밭기반정비로 원활한 농업용수공급 및 침수피해방지로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극대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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