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권 군수 열린우리당 탈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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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권 남제주군수(사진)가 9일 가지회견을 열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오는 6월 30일 남제주군의 마지막날까지 군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기권 군수는 행정계층구조 개편과 관련한 헌재의 합헌 결정에 따라 시·군이 폐지돼 더 이상 당직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군수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 주위에서 쏟아지는 관심과 함께 당 차원의 지원 요구가 있어 정치와 자유롭고, 중립을 유지한채 남제주군의 마지막을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탈당하게 됐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강군수는 특정 후보와의 연대설과 관련 “특정 후보와 연대하기 위해서는 공직을 사퇴해야 된다”고 전제 한뒤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남제주군기(旗)를 내리겠다”고 피력했다.

강기권군수는 이날 ‘남제주군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난 1999년 남제주군수로 취임한 후 민선 3기 현재까지 6년8개월동안 군민들의 지지로 대과없이 군정을 수행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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