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션 다양...제주 발전 및 국제화 심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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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제주포럼, 7개 기관서 16개 제주 세션 주관...제주 비전, 국제자유도시, 제주 물 등 폭넓은 논의의 장 마련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8회 제주포럼에서는 제주의 미래 비전과 역할,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 물 등 제주의 발전과 국제화를 견인할 다양한 주제의 제주 세션들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이 ‘국가 미래 전략과 제주의 역할’ 등을 주제로 4개 세션을 주관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와 관련된 4개 세션,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세계물포럼’ 3개 세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주대와 제주한라대, (사)제주관광학회도 국제 문화교류와 대학교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등 7개 기관이 16개 세션을 주관, 국제적이고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의 미래와 역할=제주발전연구원은 ‘국가 미래전략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새로운 국가 비전과 지역의 역할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미래 전략 방향의 핵심과 가치를 조명하고 제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창조적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와 제주여성거버넌스포럼은 ‘여성의 리더십-경쟁력과 미래’를 주제로 여성 리더십의 경쟁력과 미래를 조망한다. 이 세션에는 아이린 산티아고 필리핀 민다나오 여성위원회 명예위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제주도 외국인자문위원회는 ‘글로벌화에 따른 외국인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주도에 적용이 가능한 외국인 지원정책 모델을 논의하고, 제주도와 제주대는 공동으로 ‘동아시아 기후변화와 수산’을 주제로 해양환경의 변화가 어종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 가능한 활용, 보존으로 연결해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JDC는 올해 포럼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의 미래비전’와 ‘21세기 박물관’, ‘제주헬스케어타운 운영전략과 의료산업의 미래’, ‘아시아 교육의 국제화’ 등 4개 세션을 주관한다.


첨단과학단지 비전 세션에서는 호주, 홍콩과 대만 등의 사이언스파크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해 새로운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 헬스케어타운 세션에서는 핀란드와 캐나다, 일본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글로벌 의료인프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아시아 교육 세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 국제화의 흐름과 우수 외국대학 유치 사례를 살펴보고 제주에 대한 시사점과 정책적 과제를 짚어보고, 박물관 세션에서는 제주에 산재한 박물관의 의미와 역할을 고찰하게 된다.

 

▲제주세계물포럼=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세계물포럼을 별도로 마련해 3개의 세션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와 섬 지역의 물 관리 전략’ 세션에서는 윌리엄 탐 하와이 수자원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하와이주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관리 사례’를 통해 제주의 물 관리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물의 보전과 전략적 활용’ 세션에서는 고부가가치 자원인 제주 지하수의 보전 전략과 더불어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섬 지역 물 공급시스템 혁신 방안’ 세션에서는 제주도의 상수도 현황 및 개선방향과 선진 물 공급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혁신 방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국제 교류와 마이스 활성화=아시아 국가 간의 문화교류와 대학 간 교류 협력, 관광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된다.


제주대는 ‘대학포럼을 통한 동아시아 대학 간 교류 협력’을 주제로 대학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 자리에는 호주, 미국, 일본, 중국 등의 교육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학술·학생교류, 공동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또 ‘동아시아의 평화와 대학 교육’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주요 국가의 대학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평화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분쟁과 갈등의 평화적 해결과 역사적 화해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한라대는 ‘아시아 국가 간 문화교류의 현황과 전망’ 및 ‘개발도상국가의 친환경적 개발의 방향과 이슈’ 세션을 마련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 간 문화교류의 흐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 (사)제주관광학회는 ‘아·태지역 간 고유문화 교류 촉진 및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우리 고유문화의 세계무대 진출과 제주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기후변화 대응-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와 기존 에너지원의 효율적 구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제주평화연구원도 주요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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