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견}<나의 의견>제주국제공항의 문제점과 대책
[나의 의견}<나의 의견>제주국제공항의 문제점과 대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국제 자유도시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 통신의 발달이다. 사람과 같으면 혈액이 잘 돌아야 건강하고 병에 걸리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국제 자유도시는 사람과 물건, 사람들이 상호 교류하는 교통 통신이 자유롭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잘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국제관문인 공항과 항구이다.

국제 자유도시의 제주 공항은 어떠한가?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 탑승구나 활주로가 작아 앞으로 최소한 50여 개 국가 여객기가 이 착륙하기에는 협소하다. 국제 자유 도시가 되려면 국제 공항이 현대화 대형화되어야 한다. 공항으로 진입하는 길목은 도시 중심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혼잡 시간인 때는 도심을 빠져나가는 시간만 20분이 넘게 걸려 비행기 탑승 시간을 놓치게 된다. 공항으로 들어오는 길목은 2곳밖에 없어 교통 대란을 야기하고 있다.

공항으로 들어오는 길목은 최소한 4곳이 있어야 한다. 겨울과 여름에는 한라산때문에 기상 악화로 연간 1700여 회 결항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여객과 관광업자는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공항이 제주시에 있게 되므로 인구가 제주시 집중이 가속화되는 요인 중에 하나가 된다. 공항 주변 3개 동 2만 명정도가 소음 피해를 입고 있다. 공항이 도심에 있어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의의 주민들이 막대한 인명 피해를 당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가 제주도 특별법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위정자도 없다. 육지부에서는 주민 편의를 위하여 국가가 적자를 내며 고속 도로다 고속 철로다 지하철이다 건설을 하는데 제주도가 가장 시급한 공항과 항공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제주 국제 자유 도시가 말로만 떠들고 실상은 표류하는 느낌이 든다.

위정자는 주민 표만 의식하지 말고 제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공항을 동서로 2중 건설을 하고 기후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비행기가 이 착륙하도록 해야 한다.

공항 하나도 힘든데 2중으로 할 수 있겠느냐고 할 것이다. 하나는 국내선 하나는 국제선으로 하였다가 기후 변화에 따라 이 착륙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 경비는 동서 지역 토지 가격보다 10배 가격이 많은 현 공항을 매각하면 충분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제주도가 균형 발전이 되고 안전하며 편리한 교역과 관광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국제 자유 도시로 가는 것이다.

아울러 제주시 항구는 대형 쿠루즈 여객선이 접안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천혜의 화순 항을 해군 기지로 건설하기에 앞서 국제 무역항으로 우선 개발할 것도 촉구한다. 국제 자유 도시 관문인 공항과 항구를 국제 규모로 만드는 것이 우선 시급한 일이다.

<오안일·백두사회문제상담소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