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약세 대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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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서 제주관광.대일수출 해법 필요성 강조
일본 엔화 약세가 제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최근 제주본부에서 제주도내 민·관·금융 합동 중소기업 금융 지원 협의회인 ‘하영하영회’ 2013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 참석자들에 의해 제기됐다.

이날 중소기업과 유관 기관 등은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수 감소가 제주 관광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에도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도내 공공기관에서 정책사업을 발주할 경우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일정부분 우선권을 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소모품 구입 등 각종 계약 체결 시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방식이나 풍력산업 등에서 도내 기업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확대와 관련 제조업이 취약한 제주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실효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요구됐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자금지원 기준도 제주의 특수성에 맞게 지원 업종과 신용 보증 확대 등 지역밀착형 지원제도 개발을 강조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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