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새 물결'...제8회 제주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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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제주 해비치호텔서...49개국서 3000여 명 참여해 평화와 번영 등 글로벌 이슈 거대 담론 논의
▲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3 을 하루 앞둔 28일 행사장 입구에 대형아치가 세워져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고기철 기자>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New Waves in Asia)’을 주제로 한 ‘제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3(제주포럼)’이 오늘(29일) 개막한다.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제주포럼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종합포럼으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올해 포럼에서는 급부상하는 아시아와 세계 질서 재편, 한반도 평화협력체 등에 대한 국제적이고 폭넓은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아피시트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 한승수 전 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 10여 개국 주한 대사 등 국내·외 전·현직 고위급 인사들의 대거 참석한다.


특히 지난 24일 사전 등록을 마감한 결과 49개국·3057명(외국인 441명·내국인 2616명)이 등록을 마쳐, 명실상부한 국제포럼으로서의 위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23개 기관이 참여해 평화(외교·안보)와 경제·경영, 환경, 여성·문화를 소주제로 해 총 52개 세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심층 논의하게 된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과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협력,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 등 국제 현안에 대한 거대 담론을 이어가게 된다. 제주 발전과 국제화를 견인하게 될 제주 관련 세션도 16개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프레다 미리클리스 BPW(전문직여성세계연맹) 회장이 참여하는 특별세션(29일)과 공식 개막식 이후 열리는 세계지도자 세션(30일), ‘전설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참여하는 특별세션(31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김영갑 갤러리 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 가수 바비킴(29일)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30일)의 축하공연, 중국 화가인 류보의 전시회 등의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공식 개회식은 30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시아의 현안과 위기 대응, 한반도 평화 등을 폭넓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포럼이 명실상부한 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제주가 아시아 교류협력의 중심이지일 뿐 아니라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명품 휴양관광도시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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