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경기 나가는 게 먼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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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엔 내 자신을 위해 뛰었지만 독일에서는 팀 동료들을 위해 뛰겠습니다.”-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송종국, 15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아드보카트호의 단체 인터뷰 자리에서 4년이 흘러 어느덧 팀의 중고참으로 역할이 달라졌다며.

▲“지금은 축구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월드컵이 끝나면 모든 걸 밝히겠습니다.”-김남일, 김보민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대해 묻자 언급을 피하며.

▲“FIFA 신인상 말고 경기 나가는 게 먼저예요.”-박주영, FIFA가 이번 월드컵부터 신설한 신인상이 욕심나지 않느냐고 하자 베스트11 경쟁이 우선이라며.

▲“나이는 같지만 난 대학생이었고 지금 후배들은 프로다.”-1994년 미국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던 이운재, 자신이 처음 월드컵에 나설 때와 지금 아드보카트호 막내급 후배들이 나이는 비슷하지만 ‘신분 자체’가 달랐다며.

▲“회색으로 염색하면 골을 넣을 것 같아요. 그래도 (헤어) 스타일은 정환이 형이 제일 멋있죠.”-이천수, 회색 염색을 한 이유를 묻자 미용실 직원들과 상의해서 결정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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