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삼다수는 16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조언래와 이정우, 최현진의 활약으로 KT&G를 3 대 1로 따돌렸다.
KT&G에 포진한 제주 출신 김정훈은 단체전 준우승에 기여하는데 그쳤고 개인단식 16강, 개인복식 4강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우승팀 KRA를 맞아 새내기 심새롬의 맹활약속에 3 대 2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대한항공 김경하는 여자부 개인단식에서도 같은 팀 박경애를 4 대 1로 제압하며 우승,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단식에서는 오상은(KT&G)이 결승에서 맞붙은 유승민(삼성생명)을 4 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05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오상은은 이로써 지난 2001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하면서 통산 세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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