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 "내년 지방선거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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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당 대회에서 경선 거쳐 선출...당내 역량 결집해 선거 승리 다짐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강지용 서귀포당협위원장(사진)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1일 오후 2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당 대회를 열고 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했다.

이날 2파전으로 치러진 경선 결과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강지용 서귀포당협위원장은 129표를 획득하며 78표를 얻은 이연봉 제주시을당협위원장을 51표차로 제쳐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 신임 도당 위원장은 수락 연설 등을 통해 “당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주의 발전을 이루고, 더 나아가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당원 여러분과 함께 새누리당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을 만드는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목표로 새누리당을 진두진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강 위원장은 “지금 제주도는 야당 국회의원만 3명으로, (새누리당) 도지사를 만들지 못하면 제주 발전도 가져올 수 없다”며 “책임당원의 목소리를 내년 선거공약으로 해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강 위원장은 도당 운영과 관련해 “경선을 함께 치른 이연봉 당협위원장과 도의원, 고문 등과 의논하면서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고, 친형제나 다름 없는 핵심 중의 핵심인 대의원들의 힘도 모아 나가겠다”며 내부 협의 및 결속력 강화를 약속했다.

강 위원장은 “어려운 결단을 내리고 아름다운 경선을 해준 이연봉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더 크게 발전하기 바란다”며 “이제 과거의 모든 것은 접고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김방훈 전 제주시장, 김동완 전 도당 위원장 등을 비롯해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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