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위한 진정한 아버지들’이란 단체의 대변인인 그라함 만슨은 이 단체의 회원 2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 참가자는 모두 6명이었다.
만슨에 따르면 시위자들은 방청석에 들어가 있다가 방송이 시작된 뒤 스튜디오로 뛰어들어 복권을 비난하는 내용의 항의시위를 벌였다.
BBC의 한 관계자는 시위대들을 스튜디오에서 끌어낸 몇분간 복권추첨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정의를 위한 진정한 아버지들이란 단체는 어린이 보호 법률 개정을 요구했다가 사라진 단체의 한 분파다. 이 단체는지난 2004년 한 회원이 배트맨 복장을 입고 버킹엄 궁전에 올랐는가 하면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의회에서 연설을 할 때 보라색 가루를 던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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