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누가뛰나]제4선거구(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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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선거구(서귀포시)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은 24일 서귀포 오일장 방문에 이어 거리유세를 통해 전문 교육가임을 강조했다.



O…고태우 후보(52·기호 1)는 88체육관, 동홍생활체육관에서 새벽 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을 시작으로 서귀포 오일장을 찾아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뭉친 교육자인 자신을 밀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고 후보는 “부모의 사업 실패로 방황하던 학생이 졸업 후 ‘선생님 덕분에 탈선하지 않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었다’며 주례를 부탁해 왔을때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참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에서 영어체험 학습관 설립, 학교별 원어민교사 배치, 대안학교 설립 기반 조성, 종일반 보육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O…근면과 중용을 생활신조로 삼고 있는 김형탁 후보(67·기호 2)도 서귀포 오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4대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제주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나름대로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중앙의 획일적인 지시와 통제에서 벗어난 전국최초의 교육자치를 제대로 실현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도 “수업료를 대납해 무사히 졸업시킨 제자들이 학자, 교수, 중소기업체 사장 등이 돼 찾아올때가 가장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제주국제고 유치, 방과후 수준별 수업 시행, 원어민 교사 확대, 급식시설 현대화, 서귀포 예술학교 건립, 종일반 유치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O…이날 새벽 5시에 일어난 이성무 후보(62·기호 3)는 88체육관, 동홍생활체육관을 방문한데 이어 걸매생태공원, 서귀포 부두 어물 경매시장 등을 돌며 교육 민심 현장을 돌았다. 이어 서귀포 오일장을 찾아 득표 활동을 벌인 후 저녁에는 동명백화점에서 거리유세를 갖는 등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이 후보는 “머리로만 하는 교육이 아닌 발로 뛰고 가슴으로 보듬어 안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사회 모두가 나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도와주자는 취지의 운동인 ‘위 스타트(We Start) 마을만들기’ 추진, 제주형 영어마을 육성, 방과후 학교 활성화, 외국어교육 강화, 교육 주체간 설립기구강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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