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가 저리 자금 19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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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농.어가 저리 자금을 융자키로 해 농.어가들의 자금난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군은 4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93억원 규모의 농.어가 자금을 연이율 3%로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했던 농.어가 융자금 118억원보다 75억원이 많은 액수다.

남군이 융자지원하는 농어가 저리 자금을 보면 제주도농어촌진흥기금 150억원, 자체 농어업경영자금 33억원, 주민소득지원자금 10억원 등이다.

제주도농어촌진흥기금의 경우 남군은 도내 4개 시.군 중 유일하게 2001년과 지난해 부담액을 전액 납부했고 올해도 부담액 10억9900만원을 전액 확보해 놓고 있다.

따라서 남군은 지난해 배정됐던 융자금 100억원보다 절반 늘어난 150억원 정도를 올해 지역 농어가들에게 융자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농어업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융자금 33억원 중 20억원을 신규작목 개발 농.어가 및 농.수.축산물 수출 개척 농가에게 특별히 무이자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소득지원자금도 지난해 2억여 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10억원으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농.어가 가구당 융자지원 규모는 제주농어촌진흥기금의 경우 최고 5000만원이고 농어업경영자금과 주민소득지원자금은 지난해까지 최고 200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최고 3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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