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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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포노선 정식 취항
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주상길)이 5일 첫 비행기를 뛰우고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행사를 갖고 제주∼김포 노선에 정식 취항했다.

터보프롭 Q400기종인 제주항공의 JJA 102편은 이날 취항행사 등에 따라 당초 이륙 예정시간보다 50분 늦은 오전 10시 40분께 승객 51명을 태우고 제주공항 활주로를 힘차게 이륙했다.

이어 1시간 만에 김포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해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주발 서울행 첫 비행기가 김포공항으로 들어오자 제주항공 전속모델인 남상미씨와 스튜어디스들은 승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며 첫 탑승을 환영했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날 제주~김포 노선을 4회 왕복 운항했는데 6일부터는 하루 5회 왕복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 6월말 김포∼김해, 8월 김포∼양양, 10월 제주∼김해노선을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운임은 주중(월∼목요일) 5만 1400원, 주말 5만 9100원, 성수기 6만 5000원이며 이달 한달동안은 취항기념으로 주중 제주∼김포 노선 제주발 오전편 등 일부 항공편에 대해 4만 6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0분 제주공항에서 열린 취항 테이프 커팅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 당선자, 양우철 제주도의회의장, 강창일·김재윤·김우남 국회의원, 채형석 애경그룹부회장을 비롯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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