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산전교육에 따른 출산 후 효과를 측정한 결과 수유시 신체적 피로가 심하다는 것과 이유식을 만드는 데 대한 어려움 등 미흡한 점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 결과의 내용을 보면 분만 후 산전교육 효과를 측정한 결과 응답자의 68%는 ‘출산 전.후 문제 발생시 처리를 잘할 수 있었다’고 답했으며 16.7%는 ‘임신부 자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만에 관한 조사에서는 69.4%가 자연분만을, 30.6%가 제왕절개분만을 했다고 밝혔고 자연분만했다고 응답한 여성 중 13.9%는 무통분만을 했다고 밝혔다.
수유에 대한 효과 측정을 보면 61%가 모유 분비량에 만족한 반면 22%는 수유에 따른 피로도가 심하다고 호소했다.
신생아관리교육애 대한 효과 측정을 보면 66.7%가 예방접종 시기를 잘 맞춰 시행했다고 밝혔고 27%는 이유식을 잘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군보건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을 보강하고 올해에는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인 임신부 산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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