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꼭짓점 댄스로 돈 벌고 싶지 않았죠”
김수로 “꼭짓점 댄스로 돈 벌고 싶지 않았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월드컵 토고전이 열리던 13일 저녁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꼭짓점 댄스가 펼쳐졌다.

서울 시청앞 광장뿐 아니라 각 지방과 군부대에서도 꼭짓점 댄스는 월드컵 공식 응원춤으로 각광을 받았다.

심지어 밸리댄스를 꼭짓점 댄스에 접목한 춤도 등장했다.

그런데 정작 이 춤을 만들고 전파한 배우 김수로는 더 이상 꼭짓점 댄스를 추지 않고 있다.

꼭짓점 댄스 열풍 덕에 광고 한 편을 촬영하긴 했지만 그뿐, 김수로는 그외 어디에서도 꼭짓점을 선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꼭짓점 댄스 열풍은 제가 의도했던 게 아니었습니다. 국민이 사랑해 주시니까 저도 즐겁지만 사실 전 영화인들에게 미안했어요. 배우로서 인정받고 그로 인해 행복을 느껴야 하는데, 엉뚱한 쪽으로 관심을 끈 것 같아 부담스러웠습니다.”

참 의외의 발언이다.

김수로가 꼭짓점 댄스를 춘다고 손가락질받을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많은 사람이 그의 춤추는 모습에서 즐거움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수로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고집스러운 태도를 보였다.<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