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융합추진위는 당초 5월 중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정치권에서 3기 방송위원 추천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늦어졌다.
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최근 방통융합추진위 출범을 위한 훈령과 예산, 정원 등을 협의하는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그 주 후반에 방송위원이 선임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음달 초에는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2개 정부기관 실무자급이 참여하는 사무처 성격의 ‘방통융합추진위 지원단’도 국조실 공식 조직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융합추진위에는 국무조정실장과 방송위원장, 정보통신부 장관, 문화관광부 장관,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장도 당연직 추진위원으로 포함시키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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