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단호박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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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최초 제주서 11농가 집단재배...85톤 출하 예정

땅콩단호박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도내에서 땅콩단호박 실증재배에 성공, 애월읍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도내에서 집단재배를 시작, 11농가가 3㏊의 재배 면적에서 85t 정도를 생산 출하할 계획이다.


미국이 원산지인 땅콩단호박은 모양이 땅콩처럼 생겼으며 당도가 14~15브릭스로 달고 버터향이 나며 생식도 가능하고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3~4농가가 실증재배를 하고 있는 초보적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땅콩단호박은 소득 분석 결과 10a(300평) 기준, 생산량이 3000㎏에 달하고 소득은 234만5000원에 달해 단호박의 생산량 1122㎏ 소득 34만5000원, 미니단호박 생산량 1118㎏ 소득 124만3000원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서 생산되는 땅콩단호박은 대형 유통회사와 전량 납품계약을 체결, 오는 20일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문의 제주농업기술센터 760-7761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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