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콕’ 왕중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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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오늘 개막
신명나는 ‘셔틀콕 축제’를 수놓는 2006 눈높이컵·제6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24일과 25일 제주시내코트를 뜨겁게 달군다.

이 대회는 대교(그룹회장 강영중·국제배드민턴연맹회장)와 제주일보사 공동주최,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양홍철)와 국민생활체육 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정언) 공동 주관, 요넥스코리아(㈜동승통상·사장 김철웅) 협찬으로 치러진다.

올해 무대를 빛낼 주인공은 일반부가 43개클럽 동호인들을 비롯해 번외경기에 출전하는 지도자조 등 1242명, 학생부가 9개교 14개팀 115명 등 모두 1357명.

올해로 대회 6년째를 맞으며 사상 최대규모의 열전이 되고 있다.

일반부는 한라체육관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대회 첫날인 24일 오후 2시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25일에도 오전 8시부터 경기가 이어진다. 일반부 경기는 20∼30대, 40대, 50대부 각 A·B·C·초보자급, 60대이상 A·B급으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치러진다.

학생부는 남·녀 초·중·고부 단체전 및 개인단식으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현고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개회식은 2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숨가쁜 셔틀콕 향연을 선보이는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투지를 불사르며 흥겨운 잔치무대를 빛낸다.

한편 이 대회는 제주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부 꿈나무들에게는 희망을 키워주며 국가대표 등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으로, 일반부 동호인들에게는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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