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컵·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산북팀 첫 우승 위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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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88클럽 아쉽게 준우승
신명나는 ‘셔틀콕 향연’의 축제무대인 2006 눈높이컵·제6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제주시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일반부

한라클럽이 도내 일반부 43개클럽 1242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주시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종합점수 3100점을 따내며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한라클럽은 남자복식에 출전한 30대조 김치원·강한철조, 초보자조 김정원·김태윤조 등이 우승을 차지한데 힘입어 종합우승을 일궜다.

한라클럽은 1회 준우승, 2.4회 각 3위를 차지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마침내 정상에 오르게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디펜딩챔피언 서귀포88클럽은 2000점을 얻는데 그치며 아쉽게 우승을 놓친채 2위에 만족해야했다.

제주클럽은 1900점을 획득하며 3위를 이어갔고 시민클럽이 모범클럽상을 수상했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서귀포시에서 열렸던 대회 당시 1-3회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던 천지클럽과 4.5회 대회 우승팀 서귀포88클럽으로 이어졌던 산남 배드민턴 강세 명맥이 올해 제주시에서 열리면서 첫 제주시내클럽 우승팀 탄생의 기록이 수립됐다.

▲학생부

△단체전

남초등부에서는 초대 챔피언 동광교 A팀이 3.4.5회 3연패에 이어 4연패이자 5번째 우승 스매싱을 뽐냈다.

동광교 A팀은 4강전에서 서호교 B팀을 3 대 0으로 물리친 뒤 결승에 진출, 서호교 A팀을 진땀 승부끝에 3 대 2로 제압하며 준우승으로 밀어냈다.

여초등부에서는 처녀출전한 남광교가 동화교 B팀을 3 대 0으로 꺾은 뒤 결승에서 맞붙은 한라교 A팀마저 3 대 0으로 물리치는 등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스매싱’으로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중부에서는 제주사대부중 B팀이 제주사대부중 A팀을 3 대 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제주여중과 제주사대부고, 제주중앙여고도 각각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전

남초등부 김윤철은 결승에서 격돌한 양현진(이상 동광교)을 맞아 2 대 0으로 제압,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석준과 윤범수(이상 서호교)는 3위를 차지했다.

여초등부 김지원도 결승에서 한소연(이상 남광교)을 2 대 0으로 꺾고 정상의 자리에 등극한 가운데 고혜련과 강희열(이상 한라교)은 3위를 이어갔다.

남중부 디펜딩 챔피언 현동기는 강지욱을 2 대 0으로 물리치며 2연패의 기쁨을 맛보았고 이길교와 길현철(이상 제주사대부중)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고승희가 정순정을 2 대 0으로 밀어내며 대회 2연패이자 여초등부시절에 이어 네번째 여왕의 자리에 오른 가운데 이새희와 전윤지(이상 제주여중)가 공동3위를 기록했다.

남고부 현성욱도 오도협을 2 대 0으로 제치면서 대회 4번째 정상과 함께 사상 첫 초·중·고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김한수와 손민(이상 제주사대부고)은 3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윤한나는 김보경을 맞아 짜릿한 2 대 1 승리를 거두면서 3회 여중부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김하나와 오명은(이상 제주중앙여고)은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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