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원회 성명
제주도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6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 당선자는 지난주 비공개 만남을 통해 해군과 일방적으로 합의한 테스크포스팀 구성을 당장 파기하고 일방적 행보보다는 진중한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 당선자의 해군과의 합의는 사실상 해군기지 건설 추진에 대한 암묵적 합의로밖에 받아들일수 없다”며 “해군기지 추진에 앞서 공군기지계획 철회의 약속부터 확실하게 매듭짓고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해군기지 건설문제의 해법과 관련 제주도의 상대는 해군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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