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경축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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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치시대 개막…도민·관광객 함께 축하
   
 
   
 
“특별하고 새로운 자치시대를 도민 모두와 함께 축하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한 1일 도내 전역에서는 새로운 자치시대의 개막을 경축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라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제주감귤협의회는 이날 특별자치도 출범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첫 비행기가 도착하는 오전 7시 45분부터 제주관문인 제주공항과 제주항 부두에서 관광객 1만 여명에게 5㎏, 500여 상자의 하우스감귤을 무료로 제공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도 이날 입장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했으며 제주 대표상징물인 제주마 특별경주를 시행하기도 했다.

또 희망메시지를 담은 701개의 풍선을 날려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편 7월 1일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고적대 축하공연을 벌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이 밖에 자전거를 타고 한라산 해발 1100m 고지를 오르는 이색 자전거 대회인 ‘힐클라임챌린지’ 대회가 열려 전국 자전거 동호인 400여 명이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며 제주관광산업고에서 한라산 1100도로 휴게소까지 17.4㎞ 오르막 코스에 도전했다.

도내 일반 음식점들과 영화관 등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경축에 동참했다.

이날 하루 도내 횟집, 호프집 등 58개 일반 음식점들이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음식가격을 할인하는 축하 이벤트에 참여했고 도내 영화관들도 영화 관람료를 1000원에서 2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천지연폭포와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행정기관이 운영하는 도내 주요 관광지들이 무료로 개방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렸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 내국인 면세점도 오는 1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고 가방과 패션, 시계 등의 제품들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 이용민 감귤팀장은 “역사적인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 감귤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제주감귤도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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