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 연말까지 ‘제주 수출 3.0플랜’을 수립키로 하고 TF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도내 모든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수출지원기관과 전문가 등을 포함해 전체 20명 내외로 오는 16일까지 TF팀 구성을 마무리, 제주 수출 3.0 플랜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제주 수출 3.0 플랜은 지금까지 행정 주도로 추진해 왔던 수출정책에서 탈피,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 중심의 수출정책으로 전환, 수출기업들이 스스로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출 초기 단계인 민선 5기 출범 전까지를 제주 수출 1.0시대, 민선 5기 출범 이후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펴온 올해까지를 제주 수출 2.0시대로 본다면 앞으로는 수출기업 중심의 제주 수출 3.0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수출진흥관 710-3831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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