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로 자체 훈련을 쌓아온 도대표선수들은 8일 오후 4시 제주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2003년 전국(소년)체전 대비 동계강화훈련 개시식을 갖고 합동 및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동계강화훈련 개시식은 이상철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경기 단체장 및 임원, 각종 위원회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선수 350명과 임원 100여 명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상임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이야말로 제주도민의 꿈과 희망을 열어 나가는 전위 부대나 다름없다”면서 “동계훈련이 고되고 힘들더라도 좌절하거나 용기를 잃지 말고 여러분의 양어깨에 제주체육 진흥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사명감과 아울러 도대표선수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대표선수들은 이날 우리의 다짐에서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84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하여 동계강화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 일동은 제주도대표선수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정진하여 100만 내외 제주도민의 성원과 격려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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