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근해 참조기 어장 형성...조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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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달 위판량 626톤 위판액 33억

마라도 근해에 참조기 어장이 형성돼 어민소득 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마라도 근해 어장을 중심으로 추자도와 소흑산도 인근 해역에 참조기 어장이 형성돼 유자망어선들이 활발한 조업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참조기 금어기가 종료된 이후 8월 한 달 동안 도내 유자망어선 60여 척이 평균 5회에 걸쳐 참조기 조업에 나서 1척당 평균 4400상자를 어획, 5500만원 상당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달 참조기 위판량과 위판액은 626t, 32억9900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168t, 9억6200만원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참조기 어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위판 장소인 한림항에는 하루 평균 3~5척의 어선들이 입황, 참조기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선별작업에는 하루 평균 150명 정도의 지역주민들이 참여, 시간당 남자는 1만2000원, 여자는 1만원의 인건비를 받고 있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추석을 앞두고 무리한 조업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자망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제주도 수산정책과 710-3216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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