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유적 종합 정비 및 활용 계획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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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5월까지 용역 시행...중.장기, 연도별 세부 추진 계획 등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태평양전쟁 유적에 대한 종합 정비 및 활용 계획 수립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총 사업비 6600만원을 투입,  ‘제주 태평양전쟁 유적에 대한 종합 정비 및 활용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5월 7일까지 실시되는 이 용역을 통해 태평양전쟁 유적의 보수, 정비, 활용 등을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중.장기 계획 및 연도별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의 사업 승인을 받고 총액 예산을 확정,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태평양전쟁 유적을 문화관광 자원화하고 안보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태평양전쟁 유적 종합 정비 대상은 등록문화재 21개소(일제 군사시설 13개소, 기타 8개소), 미등록 일제 군사시설 352개소(제주시 읍.면지역은 추가 조사 후 포함 예정) 등이다.

제주도는 용역을 통해 등록문화재 추가 지정 대상을 선정하고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계획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일제군사시설 실태조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됐는데 제주시 동지역과 서귀포시권은 모두 마무리됐고 제주시 읍.면지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진행 중이다.

문의 제주도 문화정책과 710-3426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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