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안어선 감척 사업비가 추가 확보돼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올해 연안어선 감척 사업비 중 국비 지원액이 7억5400만원이었으나 16억3100만원으로 8억7700만원이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당초 예산으로 9척의 어선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것과 별도로 행정시별 사업 수요량을 감안해 추가 감척에 나설 계획이다.
연안어선 감척 대상은 사업 신청 개시일 기준으로 복합.자망.통발 등 8개 업종 중 감척 대상 어업허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어선을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의 조업 실적과 함께 선령 6년 이상의 어선 소유자가 해당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연안어선 1713척, 근해어선 283척 등 총 1996척의 어선이 등록돼 있으며 연안어선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557억6700만원이 투입돼 1171척이 감척됐다.
문의 제주도 수산정책과 710-3216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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